■'아이패드 배터리 폭발' 네덜란드 애플스토어 일시 폐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배터리가 폭발, 매장이 일시 폐점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전날 일요일 오후 암스테르담 레이체 광장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배터리가 폭발했다. 매장 직원들은 문제의 아이패드를 모래가 담긴 상자에 넣었다. 화재나 연기, 심각한 부상은 없었으나 호흡곤란을 겪은 직원 3명은 응급 구조요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학물질 발생 가능성과 유해 물질을 없애기 위해 이 매장을 1시간 가량 임시 폐쇄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 배터리에 대한 리콜이 시작되면서 스페인과 스위스 등 애플스토어에서 몇 차례 배터리 폭발 사건이 이어졌다. 아이패드의 배터리가 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인도, 직원들에 "오후 6시 이후 업무전화 받지마" 아마존 인도가 직원들에게 오후 6시∼오전 8시에는 업무 이메일이나 전화 에 응답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미트 아가르왈 아마존 인도 법인 대표는 이달 초 사내에 보낸 메모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직원들이 탈진할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실행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IT 허브이자 3번째로 큰 도시인 방갈로르에서는 심야 회의와 주말 통화가 일상적이기 때문이다. ■펩시,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업체 소다스트림 인수 펩시콜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식품제조업체 펩시코가 20일(현지시간) 탄산수 제조기 업체 소다스트림을 32억달러(약 3조59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소다스트림은 기호에 맞는 탄산수를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북미 지역에서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펩시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펩시는 "소다스트림은 우리 사업과 매우 상호보완적인 성격"이라면서 "전 세계에 보다 개인화된 음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소다스트림 주가는 9.4% 올랐다. ■獨폴크스바겐, 티구안 등 70만대 리콜 독일 폴크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70만대를 리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7월 5일 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의 최근 시리즈다. 이들 차량에서 합선을 통해 나오는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할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 불이 날 수도 있다고 독일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폴크스바겐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이 합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차량을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말에도 자회사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셰 차량을 포함해 12만4000대를 상대로 리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日닛산, 9억달러 들여 중국에 새 조립 공장 설립 일본 완성차업체 닛산자동차가 중국에 9억달러 가까이 들여 새 조립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합작 조립 공장을 세우는데 현지 둥펑 자동차와 마지막 협의 단계에 들어서 있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닛산의 중국 생산 능력은 연 20만~30만대에 달해 현재보다 30% 늘어난다. ■英온라인 명품몰 파페치, 뉴욕 IPO 신청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온라인 패션유통업체 파페치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파페치는 1억달러(약 1122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신청했다. 파페치는 전세계 700개 이상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해 고객들이 고급의류와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욕증시 미중무역협상 기대감.. 다우 0.35% 상승 마감 이달 말 미중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로 인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35%) 상승한 25,758.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24%) 오른 2,857.05에, 나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06%) 상승한 7,821.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2~23일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 정책의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8-21 06:44:05▲ 지난 7일 새롭게 출시된 뉴 아이패드로 태블릿의 보급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은 아이패드의 3번째 모델인 뉴아이패드를 대중에게 발표했다. 항상 혁신적인 제품을 매년 새롭게 소개했던 애플은 기존보다 높은 고해상도로 출시 사흘만에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블릿 미소유자의 54%는 뉴아이패드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인모비(InMobi)는 '뉴아이패드와 모바일 시장'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9%가 뉴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뉴아이패드를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54%는 태블릿을 소유하지 않았다. 뉴아이패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65%는 뉴아이패드 대신 아이패드1 또는 아이패드2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 또 앤 프리스비 부사장은 "뉴아이패드로 인해,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미디어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이며 "최근 인모비가 진행한 모바일 미디어 소비 실태 조사에서도 모바일 사용자들은 이미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보다 더 많은 시간을 모바일 기기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태블릿 pc시장의 확대와 보급화와 함께 이미 많은 안경원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컨설팅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사실 태블릿을 활용한 컨설팅 방법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충족시키기 위해 안경원이 전문성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택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특히 또한 증강현실 기능과 렌즈의 비교 설명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다양한 렌즈 업체들은 앞다퉈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 대응 앱을 만들어 출시하고 있지만 안경테와 선글라스 쪽으로는 관련 앱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안경테와 선글라스의 경우 렌즈와 달리 자신에게 더욱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고 싶은 것이 소비자의 심리. 최근 해외의 안경체인과 안경제조사들이 증강현실을 활용, 자신에게 맞는 아이웨어를 가상 착용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페이지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사실 애플리케이션은 짧은 기간과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 대상의 기업 홍보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이 전무한 현실이다. 안경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빠르고 콤팩트한 형태로 제품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안경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경원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2012-03-26 15:28:12지난 5월 20일 중국 청두의 폭스콘공장에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총 35만∼40만 대의 아이패드2 생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심천과 청두에서 주로 생산 중인 아이패드2는 청두 공장에서 약 32% 생산 중이며,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전체 생산량의 약 3∼5%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2의 부품 및 조립을 하고 있는 청두 공장은 총 24개의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다. 이번에 폭발이 일어난 A05공장은 아이패드2의 백커버(Back cover)를 생산하는 곳으로, 청두에 위치한 백커버 생산 공장은 A05 포함하여 총 4곳이며, 백커버 일생산량은 약 5∼6만개에 달한다. 이번 폭발로 인해 A05 공장은 가동을 중지한 상황이며, 그 외 백커버를 생산중인 공장 3곳도 안전 검사를 위해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다. A05공장은 6월 중순에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이며, 안전 검사 중인 3개 공장의 검사 기간은 약 4∼7일로 예상, 금주 중에 재가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백커버 생산 캐파를 감안할 경우, 총 생산 차질은 약 55만∼7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재고량이 약 20만∼30만 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생산 차질은 약 35만∼4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다만, 심천 공장에서 조달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폭스콘은 청두 공장에서의 아이패드2 생산 물량을 6월부터 선전 공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7월부터는 생산량이 더 늘릴 계획이었으나, 금번 폭발 사고로 인해 계획에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05-24 22:07:18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의 생산량이 중국 생산공장의 폭발사고로 50만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는 애플의 생산협력업체 팍스콘의 중국 청두공장 폭발사고로 2·4분기 아이패드2의 생산량이 5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2의 생산량 감소는 청두공장의 생산감소 기간에 달려있다며, 한 달 이상 생산을 중지하면 생산량이 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IHS아이서플라이는 덧붙였다. 또 청두공장의 생산 감소량을 중국의 다른 공장에서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이 시장조사업체는 전망했다. IHS아이서플라이는 2·4분기(4∼6월) 아이패드2의 출하량이 회사 예상치인 740만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RBC캐피탈마켓츠의 기술분야 애널리스트 마이크 애브람스키는 청두가 애플의 주요 생산지였다면 공장폭발로 아이패드의 생산량이 180∼280만대 줄어 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애브람스키는 청두공장 사고 발생전에 이번 분기 아이패드의 출하량을 800만대로 전망했다. 반면 스턴에이지의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의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overdone)”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지역 공장의 생산을 늘리면 청두공장의 부족한 생산량을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4분기에 아이패드가 680만대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일 팍스콘의 중국 청두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애플은 현재 폭발 원인을 찾고 있다. /bemodest@fnnews.com 이효정 인턴기자
2011-05-24 14:59:30애플의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 폭발사고로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아이패드 부품공급 업체들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패드 관련주인 인터플렉스, 실리콘웍스, 엘비세미콘 등은 이 같은 우려에 각각 5.65%, 5.98%, 4.27% 하락했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패드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하고 실리콘웍스는 드라이버IC와 타임 콘트롤러(T-con)를, 엘비세미콘은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공급하고 있다. 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아이패드 매출비중이 32%에 달하기 때문에 2·4분기 실적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마진율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3·4분기부터는 매출이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투자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경우 1·4분기 말부터 아이패드2 물량의 20∼30%를 공급하고 있고 매출 비중도 10%가 넘는다"면서 "이익의 상당부분을 애플 납품을 통해 얻고 있기 때문에 실적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갤럭시탭2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갑호 연구원은 "예전에는 갤럭시탭을 아이패드의 대항마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아이패드 자체가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을 봤을 때 갤럭시탭에도 이번 사고가 긍정적은 아니다"고 밝혔다. 황준호 연구원도 "갤럭시탭2는 아직 출시가 안 된 상태이고 시장에서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갤럭시탭 관련주인 멜파스가 3.77%, 인탑스 5.40%, 엘엠에스 3.18% 하락하며 아이패드 생산 차질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cynical73@fnnews.com김병덕기자
2011-05-23 17:12:57애플의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폭스콘의 중국 생산공장이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로 애플의 아이패드2 공급에는 크게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주요 생산지는 중국 선전(심천)이기 때문에 폭스콘의 청두 공장 폭발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유안타 증권의 빈센트 첸과 맥콰이어 증권의 분석가 대니얼 창이 21일 분석했다. 첸은 “청두 공장은 주로 컴퓨터 조립라인과 아이패드 조립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폭스콘은 여러 위기의 순간마다 잘 적응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사고로 인한 충격은 적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한편 폭스콘은 중국 청두의 생산공장 사고로 “폭발 장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생산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이에 애플은 희생자 가족들에 애도를 표하며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패드2는 태블릿PC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bemodest@fnnews.com 이효정 인턴기자
2011-05-23 09:11:11"'전과자' 캐릭터 두부, 이제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동급?!" 오오티비의 인기 예능 '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의 공식 컬래버레이션 MD를 선보여 폭풍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과자'는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의 '~하는 자' 세계관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시리즈로,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다. 에피소드당 평균 381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콘셉트를 반영한 공간들과 스페셜 굿즈로 가득한 팝업스토어도 개최해 '오픈런'이 몰릴 정도로 구독자 '스낵이'들의 열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전과자'는 대표 캐릭터인 두부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만난 'ootb 전과자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상품을 발매해 '스낵이'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이는 '전과자' 시즌4 론칭과 발맞춰 지난 28일 정식 출시됐으며, 키링 인형을 비롯해 카드 파우치, 응원봉 파우치, 아이패드 파우치, 펜, 스티커, 노트 등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들은 이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 론칭됐는데, 발매 직후 전 상품이 카카오프렌즈 카테고리 인기 랭킹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특히 28일 공개된 '전과자' 신규 에피소드에서도 이창섭이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직접 착장한 모습이 드러나 스낵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창섭이 직접 컬레버레이션 MD를 받아보고 "두부가 언제 이렇게 커서 춘식이와 동급이 됐대?"라며 감격스러워한 것. 또 이창섭은 자신의 가방에 '카드 파우치'를 직접 장착한 후 "귀엽다"며 감탄을 연발하는가 하면, "이거 달면 '스낵이'라고 자체 인증하는 셈이니, 길을 가다 마주치면 눈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호응을 모으고 있는 'ootb 전과자X카카오프렌즈' MD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숍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전국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전과자'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오티비
2024-03-29 14:52:28애플이 최근 수주일에 걸쳐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하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이 코로나19 봉쇄 여파와 또 이에 반대하는 시위로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이 일부에 집중된 지금의 구조가 큰 결함을 안고 있다는 자각에 따른 것이다. 애플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다. 직원 수만 최대 30만명에 이른다.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 제품들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한때 정저우 공장에서는 아이폰 프로 모델의 약 85%를 생산하기도 했다. 정저우 공장은 그러나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봉쇄에 들어가 생산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에는 회사측이 지급하기로 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데 따른 불만과 봉쇄 거부감이 동시에 폭발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면서 생산이 거의 중단됐다. 폭스콘 US 경영진 출신인 앨런 융은 "과거에는 사람들이 집중화가 부를 위험성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서 "자유교역이 표준이었고, 상황은 늘 예측가능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애플이 내놓은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는 공급망 다변화다. 조립업체 저변을 확대해 공급망 자체를 확대하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 내 업체라고 해도 정저우 집중화 분산이 가능하다면 수용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룩스셰어, 윙텍테크놀러지 등 중국 업체 2곳이 애플의 탈중국 계획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룩스셰어 경영진은 연초 투자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일부 가전 고객들이 코로나19 방역, 정전 등 여러 문제에 따른 중국의 공급망 대혼란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들 고객사가 자사에 자신들의 중국 외부 생산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과 중국은 그동안 서로에게 득이 되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이때문에 애플이 중국 비중을 축소한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중국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매년 업그레이드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을 원활하게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WSJ은 이를 "엔진을 교체하는 동안에 항공기가 계속 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송경재 기자
2022-12-04 18:04:19애플이 최근 수주일에 걸쳐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하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이 코로나19 봉쇄 여파와 또 이에 반대하는 시위로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이 일부에 집중된 지금의 구조가 큰 결함을 안고 있다는 자각에 따른 것이다. 애플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다. 직원 수만 최대 30만명에 이른다.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 제품들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한때 정저우 공장에서는 아이폰 프로 모델의 약 85%를 생산하기도 했다. 정저우 공장은 그러나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봉쇄에 들어가 생산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에는 회사측이 지급하기로 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데 따른 불만과 봉쇄 거부감이 동시에 폭발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면서 생산이 거의 중단됐다. 폭스콘 US 경영진 출신인 앨런 융은 "과거에는 사람들이 집중화가 부를 위험성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서 "자유교역이 표준이었고, 상황은 늘 예측가능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애플이 내놓은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는 공급망 다변화다. 조립업체 저변을 확대해 공급망 자체를 확대하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 내 업체라고 해도 정저우 집중화 분산이 가능하다면 수용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룩스셰어, 윙텍테크놀러지 등 중국 업체 2곳이 애플의 탈중국 계획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룩스셰어 경영진은 연초 투자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일부 가전 고객들이 코로나19 방역, 정전 등 여러 문제에 따른 중국의 공급망 대혼란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들 고객사가 자사에 자신들의 중국 외부 생산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과 중국은 그동안 서로에게 득이 되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이때문에 애플이 중국 비중을 축소한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중국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매년 업그레이드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을 원활하게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WSJ은 이를 "엔진을 교체하는 동안에 항공기가 계속 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중국화는 서서히 진행돼 왔고, 최근에는 속도가 더해지고 있다. 중국 곳곳에서 시위가 빚어지고, 일부는 시진핑 국가 주석 퇴진을 요구하는 등 반정부, 반체제 시위가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애플의 탈중국화를 가속화하는 배경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4년, 조 바이든 행정부 2년을 포함해 6년 가까이 미중 군사 갈등, 무역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애플 분석으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장기적으로 인도에서 아이폰 전세계 출하량의 40~45%를 담당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제 애플에 골치거리가 됐다. 시장에선 중국 정저우 공장이 골치덩이를 뜻하는 이른바 '알바트로스(albatross)'가 됐다고 지적이 나돌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2-04 06:27:56[파이낸셜뉴스] 이번달 KT그룹에서 분사한 kt cloud가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 kt cloud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개시,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kt cloud는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지난 4월 1일 출범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Cloud분야 △IDC분야 △IT분야 △경영분야 등 kt cloud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봄 시즌 경력직 채용은 두차례로 나누어 진행하며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 인터뷰를 거쳐 약 100명을 선발한다. 법인 출범 이전 개시된 1차 모집은 현재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인 출범 이후 개시된 2차 모집은 채용 분야를 넓혀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kt cloud는 이번 채용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경력사항 중심으로 지원서를 간소화했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모집하기 위해서다. 지원장벽은 낮추고 심층면접을 통해 옥석을 가린다는 계획이다. 전형 절차 또한 빠르게 진행시켜 서류접수일 기준 3주 이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cloud는 당초 KT Cloud/IDC사업부서에서 kt cloud로 전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스톡옵션 범위를 이번 경력직원 채용자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50만원 상당의 맥북 프로' 또는 '아이패드 프로+워치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는 '입사 웰컴팩'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한다. 인재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 중에 있다. kt cloud는 이날부터 신입사원 채용도 개시한다. KT 그룹에서는 기업 실무형 AI/DX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AIVLE School)도 운영 중으로, 향후 kt cloud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 예정이다. 한편, kt cloud는 수도권 5개 IDC(강남·용산·목동1·목동2·분당)를 보유한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폭발적인 데이터센터 수요를 흡수,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공공·금융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전환(DX)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월 공공 클라우드 전환 3차 사업에서 총 11개 사업 중 7개를 수주하며 경쟁사들 가운데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우수한 인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직원을 포함해 kt cloud의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19 11:51:48